아주 큼직한 화분 (높이 35 . 지름 25 정도)에 부엽토 구해서 마사토와 섞어 심어줬더니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. 벌써 새싹이 많이 자랐네요. 잎이 참 예쁘게 윤기가 나고 , 참 퇴비는 안주고 생달걀 한개를 물에 저어 한번 영양제로줬더니 이젠 잎이 번들번들 합니다. 모종 구입한것들 중에서 아무 잔손질이나 조바심 없게하는 상품입니다. 키우기 아주 쉽습니다. 올해 꽃피는 걸 봐가며 내년엔 두개쯤 더 구입해서 아주 거실을 밝게 해야겠다는 구상을 하는중입니다. 이젠 슬슬 창밖의 데크에 내놓고 있습니다. 밤에도 영하가 아니니 괜찮겠다 싶어서 시도 중입니다. 며칠전 비오는날 밖에서 비에 노출시켜 봤는데 아무런 하자없이 더 잘자랍니다. 혹시 키우시는 분들 도움이 될지 몰라서 한가지 내 경우를 알려드립니다. 화분 위쪽 흙에 녹슬은 쇠조각을 세개 얹어 놨는데 아무 이상이 없네요. 무기질 중 철분 보충을 위해서 그리해봤습니다. 그래야 나중에 꽃이 더 싱싱하게 필거란 착각(?) 에서 시도해 봅니다. 다른꽃 화분들도 오늘밤부터 밖으로 내보내 놨습니다. 자생난 부터 석곡난, 풍란, 꽃치자 등등 모두다. 노지에 심어진 꽃들은 제각기 봄 치장을 열심히 하고 있어 신경쓸 필요없고.... 땀흘리며 물주기 하는 시간들이 나를 잊게하고, 시간을 잊게하고 ,꽃밭을 구경하고 있노라면 마음은 행복한 부자가 됩니다. 마지막 으로"차이니스 자스민"키워본 식물들중 가장 힘들지 않고 잘 자란다고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.

(2020-04-26 22:31:48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